"차세대 미디어사업 공동 추진"…손 맞잡은 SK텔레콤·SM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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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음원 분리기술 활용
가수들 음성 콘텐츠 만들기로
가수들 음성 콘텐츠 만들기로
SK텔레콤과 SM엔터테인먼트가 차세대 미디어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SK텔레콤은 SM엔터테인먼트와 음원 분리 기술을 비롯해 정보통신기술(ICT) 을 접목한 차세대 미디어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11일 발표했다.
두 회사는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기반 음원 분리 기술을 시작으로 ICT를 SM엔터테인먼트의 다양한 콘텐츠와 결합해 신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공동협의체도 운영한다.
음원 분리 기술은 오디오 신호 분석 및 AI 기술을 결합해 음원에서 가수 목소리와 반주 등 구성 요소를 분리하는 것이다. 이 기술을 활용해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의 음성을 활용한 콘텐츠 등을 개발할 전망이다. 두 회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19’에서 부스를 함께 운영하기도 했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은 “이번 협력으로 다양한 첨단기술과 글로벌 K콘텐츠를 결합한 차세대 미디어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5G 시대에 더욱 중요해질 미디어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콘텐츠 강자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SK텔레콤은 SM엔터테인먼트와 음원 분리 기술을 비롯해 정보통신기술(ICT) 을 접목한 차세대 미디어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11일 발표했다.
두 회사는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기반 음원 분리 기술을 시작으로 ICT를 SM엔터테인먼트의 다양한 콘텐츠와 결합해 신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공동협의체도 운영한다.
음원 분리 기술은 오디오 신호 분석 및 AI 기술을 결합해 음원에서 가수 목소리와 반주 등 구성 요소를 분리하는 것이다. 이 기술을 활용해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의 음성을 활용한 콘텐츠 등을 개발할 전망이다. 두 회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19’에서 부스를 함께 운영하기도 했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은 “이번 협력으로 다양한 첨단기술과 글로벌 K콘텐츠를 결합한 차세대 미디어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5G 시대에 더욱 중요해질 미디어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콘텐츠 강자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