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골든센츄리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중국 자회사가 49억원 규모의 수주계약을 따냈다는 소식 덕분이다.

이날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골든센츄리는 전 거래일 대비 109원(13.17%) 오른 928원에 거래되고 있다.

골든센츄리는 전날 중국 자회사가 총 49억2000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은 낙양보투농업장비유한공사(10억1000만원)·제일동방홍장비기계유한공사(10억8000만원)·안휘성전기농업기계제조유한공사(9억4000만원)·절강디엔티에과기유한공사(9억2000만원)·제일트렉터주식유한공사(9억7000만원) 등이다.

골든센츄리는 관계자는 "작년 7월 중국 양주에 자동화 설비를 갖춘 신공장 증설로 기존 대비 3배 이상 생산 능력이 증가되면서 이에 따른 신규 수주계약을 체결한 것"이라며 "올해는 늘어나는 시장 수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