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위지윅스튜디오의 성장 동력은 헐리우드 영화의 스크린X용 VFX(시각적 특수효과)"라며 "CJ CGV와 카이스트가 공동 개발한 스크린X는 세계 최초의 3면 입체 상영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마블 스튜디오, 워너브라더스 등에도 스크린X 채택이 확산됐다"며 "스크린X는 지난해 7월 기준 국내 83개관 등 전세계 143개관이 운영 중으로 빠른 속도로 해외에 진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월트디즈니의 라인업 15편의 스크린X 버전에 참여해 헐리우드가 주력 매출처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