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주민들이 취약계층 이웃을 돌보는 ‘우리동네 돌봄단’ 사업을 올해 10개 자치구로 확대 시행한다.

지역에 거주한 지 평균 3년 이상 된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돌봄단이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위기상황 발생 시 동주민센터에 연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노원·금천·동작·강남·동대문·서초·은평 7개 자치구 78개 동에서 282명의 돌봄단이 운영됐다. 올해에는 서초가 빠지고 강서구, 구로구, 관악구, 중구가 추가된 10개 자치구 136개 동에서 294명의 돌봄단원을 운영한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