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신경희 장학금 20주년 행사...매년 600만원 장학금 지급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는 7일 아산캠퍼스에서 ‘신경희 장학금 2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 대학 건축공학과와 건축학과 교수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신경희 여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신경희 장학금’은 지난 1998년 건축공학과 윤재옥 교수의 모친인 신경희 여사 이름으로 시작된 장학기금이다.

호서대는 매년 2억원의 장학기금을 마련해 건축공학과와 건축학과 학생 2명에게 학기당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건축공학과와 건축학과 학생 91명에게 9000여 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표창장과 감사패를 신경희 여사 장녀인 윤재옥 교수에게 전달했다.

아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