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 성적과 외모는 사춘기 청소년들의 큰 고민 중 하나다. 또래보다 작은 키로 고민하다가 병원을 찾아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는 사례도 있다. 이처럼 키와 성적으로 고민하는 청소년과 학부모를 겨냥한 성장기 어린이·청소년용 안마의자(사진)가 나왔다.

바디프랜드는 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청소년용 안마의자 ‘하이키’ 발표회를 열었다. 키 120~170㎝인 어린이와 청소년이 사용하기 적합한 안마의자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는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은 입시와 외모”라며 “마사지로 무릎과 척추의 성장판을 자극하고 브레인 마사지를 통해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안마의자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외모와 성적에 대한 고민은 세계 청소년들에게 공통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연간 100만 대를 판매하는 제품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가격대는 39개월 렌털 기준으로 월 10만원 안팎이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