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귀여운 소녀→성숙한 여자…色다른 매력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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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 2번째 싱글 '벌써 12시'
연인과 헤어지기 싫은 마음
도발적 가사·음색으로 표현
공개후 음원차트 1~2위 올라
작년말 시상식서 트로피 4개
"올해 꼭 팬미팅 열고 싶어요"
연인과 헤어지기 싫은 마음
도발적 가사·음색으로 표현
공개후 음원차트 1~2위 올라
작년말 시상식서 트로피 4개
"올해 꼭 팬미팅 열고 싶어요"
“‘벌써 12시’는 예전 제가 했던 노래와는 색감이 달라요. 무대에서도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귀엽고 청량한 이미지에서 성숙한 이미지로 변신할 겁니다.”
새해 벽두에 두 번째 싱글 앨범 ‘벌써 12시’(아래 사진)로 컴백한 가수 청하는 ‘변신’을 예고했다. ‘벌써 12시’는 헤어질 시간이 가까워졌지만 보내주기 싫은 상황을 도발적이고 직설적으로 표현한 노래다. 중독성 있는 플루트 소리와 한 번 들으면 귀에 꽂히는 후렴의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지난해 1월 발표해 1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를 만든 작곡팀 블랙아이드 필승과 다시 호흡을 맞췄다.
‘벌써 12시’는 지난 2일 공개 후 음원사이트 벅스와 엠넷 1위, 멜론과 지니 등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음원 발매 당일 열린 팬 쇼케이스에서 청하는 한층 매혹적인 퍼포먼스로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번 노래가 제 목소리와 가까워요. 데뷔곡 ‘와이 돈츄 노(Why Don’t You Know)’나 ‘러브 유(Love U)’는 청량한 곡이라 애교스럽고 귀엽게 시작했는데 ‘벌써 12시’는 밝지 않아서 편했어요. 하지만 너무 도발적인 느낌으로 부르면 과할 것 같아 시크하게 가려다 보니 속마음을 다 드러내는 가사를 표현하는 부분은 조금 어려웠어요.”
청하는 ‘와이 돈츄 노’부터 ‘롤러코스터’ ‘러브 유’에 이어 ‘벌써 12시’까지 발표한 모든 곡의 안무 창작에 참여했다. 그는 “이전 곡들의 포인트 안무는 팔을 많이 쓰는 편이었는데 이번에는 12시가 포인트여서 발만 갈듯 말듯한 춤”이라고 소개했다.
2018년은 ‘청하의 해’였다. 발표한 앨범 두 장의 성적이 모두 좋았고, 엠넷 뮤직 어워드(MAMA)를 비롯한 연말 시상식에서 네 개의 트로피를 받았다.
“그동안 참 많은 것이 달라졌다는 걸 느껴요. 연습생이자 아르바이트생이었던, 아무도 몰랐던 저를 ‘프로듀스 101’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알아봐 주기 시작했어요. 특히 그룹 아이오아이의 ‘픽 미(Pick Me)’ 공개 뒤 반응은 너무나 달랐죠. 꿈에도 그리던 MAMA 무대에도 섰고요. 아이오아이는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예요.”
아이오아이 해체 후 청하는 멤버들 중 유일하게 2017년 7월 솔로로 데뷔했다. 그는 “솔로에 적응은 했지만 아직 능숙하지 못해서 발전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관객이 내 노래를 따라 불러줄 땐 정말 색다른 기분이 들고 더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는 무조건 팬미팅을 열어 팬들과 만날 생각입니다. 내 이야기나 다른 글로 팬들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어 작사에 좀 더 도전하려 합니다. 좋은 기회가 와서 정규앨범을 낼 수 있다면 다양한 장르를 담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늘 아쉬움과 함께 변화의 가능성을 조금씩 남기고 다음 무대에 그 아쉬움을 채워가는 가수가 될게요.”
우빈 한경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새해 벽두에 두 번째 싱글 앨범 ‘벌써 12시’(아래 사진)로 컴백한 가수 청하는 ‘변신’을 예고했다. ‘벌써 12시’는 헤어질 시간이 가까워졌지만 보내주기 싫은 상황을 도발적이고 직설적으로 표현한 노래다. 중독성 있는 플루트 소리와 한 번 들으면 귀에 꽂히는 후렴의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지난해 1월 발표해 1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를 만든 작곡팀 블랙아이드 필승과 다시 호흡을 맞췄다.
‘벌써 12시’는 지난 2일 공개 후 음원사이트 벅스와 엠넷 1위, 멜론과 지니 등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음원 발매 당일 열린 팬 쇼케이스에서 청하는 한층 매혹적인 퍼포먼스로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번 노래가 제 목소리와 가까워요. 데뷔곡 ‘와이 돈츄 노(Why Don’t You Know)’나 ‘러브 유(Love U)’는 청량한 곡이라 애교스럽고 귀엽게 시작했는데 ‘벌써 12시’는 밝지 않아서 편했어요. 하지만 너무 도발적인 느낌으로 부르면 과할 것 같아 시크하게 가려다 보니 속마음을 다 드러내는 가사를 표현하는 부분은 조금 어려웠어요.”
청하는 ‘와이 돈츄 노’부터 ‘롤러코스터’ ‘러브 유’에 이어 ‘벌써 12시’까지 발표한 모든 곡의 안무 창작에 참여했다. 그는 “이전 곡들의 포인트 안무는 팔을 많이 쓰는 편이었는데 이번에는 12시가 포인트여서 발만 갈듯 말듯한 춤”이라고 소개했다.
2018년은 ‘청하의 해’였다. 발표한 앨범 두 장의 성적이 모두 좋았고, 엠넷 뮤직 어워드(MAMA)를 비롯한 연말 시상식에서 네 개의 트로피를 받았다.
“그동안 참 많은 것이 달라졌다는 걸 느껴요. 연습생이자 아르바이트생이었던, 아무도 몰랐던 저를 ‘프로듀스 101’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알아봐 주기 시작했어요. 특히 그룹 아이오아이의 ‘픽 미(Pick Me)’ 공개 뒤 반응은 너무나 달랐죠. 꿈에도 그리던 MAMA 무대에도 섰고요. 아이오아이는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예요.”
아이오아이 해체 후 청하는 멤버들 중 유일하게 2017년 7월 솔로로 데뷔했다. 그는 “솔로에 적응은 했지만 아직 능숙하지 못해서 발전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관객이 내 노래를 따라 불러줄 땐 정말 색다른 기분이 들고 더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는 무조건 팬미팅을 열어 팬들과 만날 생각입니다. 내 이야기나 다른 글로 팬들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어 작사에 좀 더 도전하려 합니다. 좋은 기회가 와서 정규앨범을 낼 수 있다면 다양한 장르를 담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늘 아쉬움과 함께 변화의 가능성을 조금씩 남기고 다음 무대에 그 아쉬움을 채워가는 가수가 될게요.”
우빈 한경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