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신재민, 당분간 치료 전념…"절대 안정 필요"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기재부 2차관, 병문안 못하고 발길 돌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당분간 입원 상태로 치료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신 전 사무관이 입원한 분당서울대병원 등에 따르면 신 전 사무관은 현재 외부와 접촉이 차단된 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신 전 사무관은 극단적 행동을 시도해 목 부위 찰과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현재 절대적 안정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당장 퇴원은 어렵다"며 "적어도 이번 주말 동안에는 입원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전 사무관의 가족은 조속한 안정을 위해 병원 측에 사생활 보호를 당부하기도 했다. 의료법 21조에 따라 의료진은 환자의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공개할 수 없다. 환자의 요청이 있다면 외부인은 물론 가족에게도 병실과 진료 등의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기재부 구윤철 2차관은 전날 신 전 사무관을 병문안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그의 가족들도 만나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앞서 신 전 사무관은 지난 4일 극단적 행동을 암시하고 잠적했다는 대학 친구의 신고로 낮 12시 40분께 서울 관악구의 한 모텔에서 경찰에 발견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신재민, 당분간 치료 전념…"절대 안정 필요한 상황"

      정부의 KT&G 사장교체 시도와 적자국채 발행 압력이 있었다고 연이어 주장한 뒤 돌연 극단적 선택을 암시했던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입원 상태로 당분간 치료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4일 신 전 사무관이 입원한...

    2. 2

      정부 "바이백 취소 국가채무비율 영향 없어" 신재민 또 반박

      "국고채 신규 발행 자금으로 하는 바이백…기재부가 종합적으로 고려해 취소"정부가 신재민(33)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의혹을 제기한 1조원 규모 국채매입(바이백) 취소와 관련해 문제가 없다는 해명을 또 ...

    3. 3

      한국당 '신재민 제보' 진상조사·공익제보자 보호 추진

      자유한국당이 4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주장한 '정부의 KT&G 사장 인사개입 및 청와대의 적자 국채 발행 강요'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한국당은 신 전 사무관을 공익제보자로 규정하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