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출연 확정, 갑질 대항 공무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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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이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을 통해 갑질에 대항한다.
김동욱은 MBC 새 월화미니시리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타이틀 롤, '조진갑' 역할에 배우 김동욱 캐스팅을 확정했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복지부동 무사안일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무원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임명된 후 사회의 악덕 '갑'들을 응징하는 이야기를 다룬 사회풍자 드라마. '앵그리 맘'을 통해 한국 교육의 현실을 날카롭게 짚어냈던 김반디 작가가 집필을 맡고, '드라마 페스티벌-터닝 포인트'와 '군주-가면의 주인'을 연출했던 박원국 PD가 감독을 맡았다.
김동욱이 연기하는 '조진갑'은 과거 국가 대표급 실력을 가진 촉망 받는 유도 선수였으나 부정 시합에 항의하다 퇴출, 이어 경력(?)을 살려 체육 교사가 되지만 역시나 이사장 아들 앞에서도 '욱'하는 성질을 버리지 못해 쫓겨나게 되는 인물. 이후 어렵사리 9급 공무원에 합격한 뒤 '철밥통의 아이콘'으로 살고자 노력했지만 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 발령을 받게 되며 세상 '갑'들의 무수한 '갑질'을 마주하고 각성하게 된다.
'조진갑'은 겉으로는 무사 안일한 삶을 지향하는 것과 달리 우직하고, 성실하며, 진실된 소위 '츤데레' 스타일. '욱', '오지랖', '개도 안 물어갈 정의감' 3종 세트로 인해 몇 번이고 인생이 달라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의 '갑'들과 당당히 마주하게 된다.
데뷔 후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드는 것은 물론,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매 번 새로운 캐릭터와 연기로 쉼 없이 달려온 김동욱인 만큼 이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의 연기 또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로 관객의 큰 사랑을 받은 데 이어 드라마 '손 the guest'에서 윤화평 역할로 젊은 시청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바 있어 '조진갑' 역시 김동욱 만의 색깔로 소화해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MBC에서 선보일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올해 봄 방송될 예정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김동욱은 MBC 새 월화미니시리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타이틀 롤, '조진갑' 역할에 배우 김동욱 캐스팅을 확정했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복지부동 무사안일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무원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임명된 후 사회의 악덕 '갑'들을 응징하는 이야기를 다룬 사회풍자 드라마. '앵그리 맘'을 통해 한국 교육의 현실을 날카롭게 짚어냈던 김반디 작가가 집필을 맡고, '드라마 페스티벌-터닝 포인트'와 '군주-가면의 주인'을 연출했던 박원국 PD가 감독을 맡았다.
김동욱이 연기하는 '조진갑'은 과거 국가 대표급 실력을 가진 촉망 받는 유도 선수였으나 부정 시합에 항의하다 퇴출, 이어 경력(?)을 살려 체육 교사가 되지만 역시나 이사장 아들 앞에서도 '욱'하는 성질을 버리지 못해 쫓겨나게 되는 인물. 이후 어렵사리 9급 공무원에 합격한 뒤 '철밥통의 아이콘'으로 살고자 노력했지만 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 발령을 받게 되며 세상 '갑'들의 무수한 '갑질'을 마주하고 각성하게 된다.
'조진갑'은 겉으로는 무사 안일한 삶을 지향하는 것과 달리 우직하고, 성실하며, 진실된 소위 '츤데레' 스타일. '욱', '오지랖', '개도 안 물어갈 정의감' 3종 세트로 인해 몇 번이고 인생이 달라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의 '갑'들과 당당히 마주하게 된다.
데뷔 후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드는 것은 물론,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매 번 새로운 캐릭터와 연기로 쉼 없이 달려온 김동욱인 만큼 이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의 연기 또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로 관객의 큰 사랑을 받은 데 이어 드라마 '손 the guest'에서 윤화평 역할로 젊은 시청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바 있어 '조진갑' 역시 김동욱 만의 색깔로 소화해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MBC에서 선보일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올해 봄 방송될 예정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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