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범 개인전 9일부터 유나이티드 갤러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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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권영범 개인전이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역삼동 유나이티드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개인전에선 새로운 연작 ‘풍경(風景)’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화가 자신이 하늘에서 바람과 함께 떨어져 이리저리 뒹굴며 공간을 만들고 그 위에 얼룩진 발바닥이 화면 위에서 비틀거리며 춤추는 듯이 풍경을 그려낸다. 프랑스 시인이자 미술평론가인 장피에르 아넬 “얘기치 않은 흔적과 독특한 선들은 섬세하게 이어지고 그안에 펼쳐진 화면은 마법 같은 이야기로 가득한 것 같은 느낌을 준다”고 평가했다. 권영범은 1993년 프랑스 동북부에 있는 랭스 보자르(예술고등교육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한 뒤 상파뉴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했다. 2000년 귀국 후 ‘어떤 여행 시리즈’를 비롯해 추상화 작업을 꾸준히 해 왔다. 2017년엔 갤러리초이에서 감사의 시간을 표현한 ‘붓을 들다’전을 개최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이번 개인전에선 새로운 연작 ‘풍경(風景)’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화가 자신이 하늘에서 바람과 함께 떨어져 이리저리 뒹굴며 공간을 만들고 그 위에 얼룩진 발바닥이 화면 위에서 비틀거리며 춤추는 듯이 풍경을 그려낸다. 프랑스 시인이자 미술평론가인 장피에르 아넬 “얘기치 않은 흔적과 독특한 선들은 섬세하게 이어지고 그안에 펼쳐진 화면은 마법 같은 이야기로 가득한 것 같은 느낌을 준다”고 평가했다. 권영범은 1993년 프랑스 동북부에 있는 랭스 보자르(예술고등교육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한 뒤 상파뉴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했다. 2000년 귀국 후 ‘어떤 여행 시리즈’를 비롯해 추상화 작업을 꾸준히 해 왔다. 2017년엔 갤러리초이에서 감사의 시간을 표현한 ‘붓을 들다’전을 개최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