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테크노밸리 수혜효과…`다산신도시 블루웨일 2차` 인기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는 구리시 사노동과 남양주시 퇴계원 일대에 1,710억원의 신규투자로 29만㎡부지에 조성되는 친환경 첨단 테크노밸리로 2026년 완공 예정이다. 이곳에 IT제조업 사옥과 청년창업지원센터, 첨단연구소를 유치하여 약 1,530개의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며, 1만 3,000여 명의 고용인원을 창출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한다.
실제로 성남시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판교 제2,3 테크노밸리 개발호재로 매매가격과 임대료가 동반상승을 보였다. 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성남시 지식산업센터의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 분기 대비 2.7%상승한 414만원을 기록했고, 월 임대료는 2.5만원(3.3㎡당)으로 9%나 상승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는 판교나 동탄 테크노밸리처럼 일대 지역경기 활성화를 기대해볼 만 하다"고 전하며 "특히 다산신도시의 경우 대형 산업단지 등 조성돼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도시로 주목 받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의 수혜지역으로 다산신도시가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유승종합건설이 다산신도시 자족시설 4-2블록에 `다산신도시 블루웨일 2차`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을 분양해 화제다. `다산신도시 블루웨일 2차`는 지하 3층~지상 10층, 연면적 61,559.07㎡규모로 조성되며 상업시설은 지상 1~2층에 들어선다.
`다산신도시 블루웨일 2차`는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중앙선 도농역이 인접해 있으며 8호선 연장사업인 다산역(가칭)이 2022년 개통 예정이다. 또한 인근의 구리IC를 통해 북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진입이 수월해 물류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내부 설계도 눈여겨볼 만하다. 복층형 구조 및 높은 층고를 적용한 섹션오피스형으로 구성되었으며 층별 회의실, 옥상 미니정원, 무인택배보관함 등 편의시설을 제공해 입주민들의 편리성까지 더했다.
`다산신도시 블루웨일 2차` 상업시설은 지식산업센터 내에 위치해 입주기업 근무자를 고정 수요를 품을 수 있다. 또한, 인근의 타 지식산업센터를 비롯 아파트 단지, 학교, 공장 등이 자리해 외부 수요도 흡수할 전망이며 스트리트형 구성을 갖춰 유동인구 유입에 용이하다.
한편, `다산신도시 블루웨일 2차`의 모델하우스는 남양주시 다산동 250번지에 위치한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