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前 삼성전자 부회장, MB 2심 증인석에 앉는다
김백준·이병모·이팔성 등 포함
증인으로 채택된 15명엔 이 전 대통령에게 불리한 진술을 한 측근이 다수 포함돼 있다. ‘MB 집사’로 불리던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 ‘재산관리인’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 등을 비롯해 다스 전·현직 임직원, 공직임명 대가로 이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등이다.
다만 재판부는 이 전 대통령의 큰형인 이상은 다스 회장, 김희중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 임재현 전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수행비서관 등은 항소심 쟁점과 관련성이 적다며 증인으로 채택하지 않았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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