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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이경은 (앵커)
출연: 김종유 (미스터챌린지 대표)
이경은: ‘대한민국 최초로 나무손목시계’ 브랜드를 런칭한 기업 미스터챌린지, 먼저 기업 소개부터해주시죠! 김종유: 세계의 감동을 이어라! 라는 표어 아래 탄생한 미스터챌린지는 본인과 팀원들이 감동을 받을 수 있고 그 감동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있는 아이템과 서비스를 발굴하고 런칭하여 전 세계에 퍼뜨리고자 하는 비젼을 가진 스타트업 기업입니다.
이경은: 가치 있는 제품과 서비를 제공하는 과거와 달리, 너무나도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 속에 우리는 살고 있는데 의미를 들어보면, 그 안에서 돌파구를 찾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창업을 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김종유: 개인적으로는 제 자신의 일을 좋아하고 사회적 대의는, 헬조선이라고 하는 이 사회에, 가진 건 열정 / 도전정신 뿐이고 아직은 어색하고 많은 경험이 없지만 이 청년들만이 가질 수 있는 것들이 아직 이 대한민국에서는 먹힌다 것을 증명하고싶었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첫 아이템을 고를 때 신중했고,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며 우리 모두가 감동을 받을 수 있고 가치있는 제품이라고 탄생한 브랜드가 현재 저희의 브랜드입니다.
이경은: 그래서 창업 후 첫 번째로 선보인 아이템이 앞서 얘기한 ‘나무손목시계’인가요?
김종유: 네, 따뜻한 느낌의 나무로 만들어진 손목시계에, 원하는 문구를 새겨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의미있는 선물로 그 따뜻한 사랑의 감동을 전하는 브랜드입니다. 즉 인간이 가지고 있는 마음 중 가장 아름다운 마음인, 사랑의 진심이 가장 아름다운 형태로 승화시킨 제품이다, 라고 저희는 얘기합니다.
이경은: 단순히 생각해보면, 요즘처럼 스마트폰을 놓지 않고 생활하는 시대에 ‘손목시계’라는 아이템이 과연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할지 아리송했는데, 시작부터 굉장한 매출을 올렸다고 들었거든요?
김종유: 3개월 만에 매출 1억, 그 후 2년 간 저희가 이 브랜드에 부여한 이 가치가 가진 가능성에 대해 의심해 본 적은 없습니다.
이경은: 그야말로 히트를 쳤는데, 월 매출 1억원 달성 후, 굉장히 좋은 일도 많았다고 들었습니까?
김종유: 2017년 대한민국 Best 신상품 시계/패션부문 대상 수상, 연매출 200% 성장 대한민국 공식 벤처기업 선정, 18년 글로벌 청년창업기업 선청 등 수상실적이 있습니다.
이경은: ‘미스터챌린지’ 처럼 사업과 동시에 홈런만 칠 수 있다면 창업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 같은데 첫 번째 아이템부터 성공을 할 수 있었던 요인이라면?
김종유: 개인적으로 성공을 한 것이 아니라 성공을 앞으로 해야할 기업, 3개월 만에 1억을 달성한 것은 “운”입니다. 다만 지금까지 스타트 업이 버텨올 수 있었던 건 여태까지 함께했던 훌륭한 팀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초반에 돗자리 깔고 장사하던 초기 시절부터 모든 것을 함께 상의하여 진행하고, 그들 개개인이 회사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만들어주려 노력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이경은: 빛나는 기업은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죠. 그래서 그런지 미스터챌린지도 창업 3년차임에도 불구하고 해외 시장에서도 굉장한 인기몰이를 했다고 들었거든요?
김종유: 2017년 필리핀 1차 수출 이후 꾸준히 시장을 확장하고 있으며, 2018년 일본에서 진행한 크라우드 펀딩은 목표치 금액의 300% 이상을 달성하였습니다. 또한 중국 타오바오 몰을 12월 1일 오픈 예정입니다.
이경은: 나무손목시계 ‘바우드’의 가장 큰 강점이라면 수공예로 제작됐을 뿐만 아니라 특별한 의미를 담을 수 있는 커플 아이템이라는 것이 브랜드 특징인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취향을 겨냥한 지속성장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시대의 변화를 대비해 미스터챌린지만의 전략이 따로 있는지?
김종유: 가죽, 메탈 등의 소재 결합, 새로운 자연소재 (돌, 나뭇잎, 꽃잎) 등을 결합했습니다.
이경은: 일반적으로 기업에서는 주력 상품이나 기술에 따라 경영 전략을 세우고 실천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미스터 챌린지는 나무손목시계처럼 ‘가치가 부여된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인만큼 ‘감성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층을 겨냥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남다른 마케팅 전략이 있지 않을까요?
김종유: 저와 저희 팀원들이 공유하는 이 브랜드만의 가치 지속적으로 전파를 해야했고, 일단 많은 사람들에게 파는 것이 아니라 작은 시장을 잡아야 합니다.
이경은: 위기에 따른 대처 방법이, 바로 경영 방식일텐데 얘기 나왔으니, 창업 3년차지만, 자신만의 경영 철학이라면?
김종유: 고객보다는 팀원이다 : 기업 가치의 감동의 주체가 일단 팀원이어야 함 그래야 그 감동이 고객에게 전달이 됩니다. 위기는 언제나 있으며, 내부적으로 단단하다면 외부적인 위기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경은: 남다른 사고가, 남다른 문화를 만들듯이 기업문화도 기대한 그대로인데요. 저희 프로그램 타이틀이 <혁신성장 코리아> 입니다.스마트폰 시대에, 나무손목시계로 승부를 본 ‘미스터챌린지’ 그 자체만으로도 혁신을 이뤄낸 기업이라 생각이 드는데 그런 의미에서 김종유 대표가 생각하는 ‘혁신성장’이란 무엇인지?
김종유: 혁신적으로 성장을 하는것은 기존의 답습을 탈피하려는 노력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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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성장의 실체를 이해하고 확산하는데 기여하면서 우리 경제 내부에서 묵묵히 혁신성장을 실천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소개해드리는 "혁신성장 코리아"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한국경제TV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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