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독' 도경수 "반려견 먹물과 닮았다는 소리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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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독' 도경수가 자신이 더빙한 강아지 뭉치 캐릭터와 닮았음을 인정했다.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언더독' 제작보고회에는 도경수, 박소담, 박철민, 이준혁이 참석해 더빙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오성윤 감독은 "뭉치 캐릭터 만들고 난 뒤 도경수가 캐스팅 됐는데 닮았더라"고 말했다.
도경수는 "작업 하면서 뭉치와 제가 닮아서 놀랐다"며 "성격적으로도 용기있고 호기심 많고 도전하는 부분이 닮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도경수는 자신이 기르는 반려견 '먹물'과도 닮았다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목소리 연기를 한 도경수는 "녹음실은 익숙하지만 더빙은 정말 다르더라. 감독 덕에 잘 해냈다"고 말했다. 이 영화는 배우가 먼저 목소리 연기를 하고, 그 이후 그림을 목소리에 맞춰 영화를 만들었다.
오성윤 감독은 "배우들의 자유 연기를 통해 캐릭터가 만들어지길 바랐다"며 "당황스러웠겠지만 자연스러운 것 같다"고 만족했다.
'언더독'은 내년 1월 16일 개봉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언더독' 제작보고회에는 도경수, 박소담, 박철민, 이준혁이 참석해 더빙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오성윤 감독은 "뭉치 캐릭터 만들고 난 뒤 도경수가 캐스팅 됐는데 닮았더라"고 말했다.
도경수는 "작업 하면서 뭉치와 제가 닮아서 놀랐다"며 "성격적으로도 용기있고 호기심 많고 도전하는 부분이 닮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도경수는 자신이 기르는 반려견 '먹물'과도 닮았다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목소리 연기를 한 도경수는 "녹음실은 익숙하지만 더빙은 정말 다르더라. 감독 덕에 잘 해냈다"고 말했다. 이 영화는 배우가 먼저 목소리 연기를 하고, 그 이후 그림을 목소리에 맞춰 영화를 만들었다.
오성윤 감독은 "배우들의 자유 연기를 통해 캐릭터가 만들어지길 바랐다"며 "당황스러웠겠지만 자연스러운 것 같다"고 만족했다.
'언더독'은 내년 1월 16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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