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정책 만든다…'청년 참여 플랫폼' 출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제안하는 기구가 출범한다.

여성가족부는 21일 서울 종로구 파고다타워 내일캠퍼스에서 '청년 참여 플랫폼 로드맵(운영계획) 발표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진선미 여가부 장관은 취임 당시 주요 정책에 청년 관점의 성평등 개선방안을 제안하고 각 영역에서 문화혁신을 주도할 청년 조직 출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참가 청년들은 가족, 디지털, 교육, 일자리, 주거 등 분과별로 활동하면서 발견한 일상 문제들을 해결할 정책을 제안하고 개선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이러한 정책이 작동하도록 청년들의 창작, 교류 등을 지원하며 사회 전반의 문화를 개선해나가는 활동도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진 장관이 청년들과 의견을 나누며, 청년들은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하다고 느끼는 정책과 대통령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 등을 손편지로 써서 청와대에 전달한다.

진선미 장관은 "청년들이 우리 사회가 더불어 살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는 길에 앞장서고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변화시켜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