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올해 최고의 외식업 선도지구 선정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9일 외식업 선도지구 육성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사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 식재료 부문과 서비스 개선 부문 대상은 각각 경기 안산 대부도 방아머리 지구와 경북 칠곡 팔공산 송림가산산성 지구가 선정됐다.

대부도 방어머리 지구는 외식 업소들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지역 밀 생산 농가와 연계한 구매 및 수급, 공동제조시설을 운영하는 등 상생 모델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팔공산 송림가산산성 지구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고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서비스·위생교육을 꾸준히 시행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우수 식재료 부문 최우수상에는 강원 평창 효석문화메밀마을, 우수상에는 경북 포항 설머리 물회지구가 각각 선정됐다.

서비스 개선 부문 최우수상은 전남 순천 웃장국밥거리, 우수상은 부산 명륜1번가가 뽑혔다.

농식품부는 전국 270여개 외식업지구 및 음식거리를 특화된 외식지구로 발전시키고 외식업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

농식품부는 오는 20~21일 전북 군산에서 우수 외식업지구 워크숍을 열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외식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