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대는 전병곤 컴퓨터공학부 교수팀이 기존 모델의 단점을 보완한 딥러닝 시스템 ‘야누스(JANUS)’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딥러닝 시스템은 개발자가 원하는 모델을 표현하고, 학습·추론하게 해주는 기능을 한다. 구글의 ‘텐서플로’, 페이스북의 ‘파이토치’ 등이 대표적이다. 연구팀이 개발한 야누스는 기존 시스템의 단점을 극복해 모델을 보다 쉽게 표현할 수 있으며 학습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대폭 줄였다. 특히 모델 학습 속도를 기존 명령형 방식 시스템보다 최대 48배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