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1주년을 앞둔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열 번째 골목으로 ‘푸른 언덕의 동네’로 알려진 청파동을 선정했다.
지난 골목들과는 깊은 인연을 자랑했던 조보아조차도 “처음 듣는 낯선 동네”라고 밝혀 3MC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가게들이 위치한 하숙골목은 숙명여대와 지하철역 앞 다른 골목들과는 달리 한적하게 하숙생들만 오고가는 대비되는 분위기를 보였다.
이번 청파동 골목에서는 쓰레기로 공부했다는 특이한 이력의 출연자가 소개된다.
이에 백종원도 “저도 다른 가게 쓰레기통을 뒤져봤다”고 밝히며, 쓰레기차에 딱 걸린 사연까지 소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동변상련’ 가게의 등장에 백종원은 서둘러 시식에 나섰고, 이를 지켜보던 김성주는 발끈하며 가게를 급습하려고 했는데, 그 이유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백종원은 ‘43년 냉면장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함흥냉면집에 방문해 시식에 나섰다.
시식 도중 고개를 갸우뚱한 백종원은 “이 정도 맛내는 집은 많다”고 말해 긴장감을 고조시켰고, 급기야 돌연 “방송을 중단하고 싶다”는 충격 시식평을 남겼다.
심상치 않은 첫 시작이 될 열 번째 골목 ‘청파동’ 가게들의 첫 이야기는 19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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