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종현, 오늘(18일) 1주기…SM "당신을 추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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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 지난해 12월 18일 세상 떠나
샤이니 키, 종현과 함께한 연습 영상 올리며 '그리움'
샤이니 키, 종현과 함께한 연습 영상 올리며 '그리움'

종현은 2017년 12월 18일 스스로 세상을 등졌다. 방년 27세. 유서에는 종현의 음악적 영감이 됐지만, 동시에 그를 옭아맸던 우울함이 빼곡하게 적혀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샤이니의 또 다른 멤버 키는 종현과 함께 연습했던 영상을 올리면서 그리움을 표현했다.
종현의 유족들이 설립한 비영리 법인 '빛이나'는 지난 17일 제1회 빛이나 예술제를 열고, 젊은 예술인과 팬들에게 종현을 주제로 한 영상과 글을 공모해, 선정된 작품을 공유했다.

또한 작사, 작곡 실력을 뽐내며 샤이니는 물론 솔로로도 역량을 보였다. 태연과 '론리'(Lonely), 이하이와 '한숨', 아이유와 '우울시계', 김예림과 '노 모어'(No more) 등을 함께 하면서 감성적인 멜로디와 섬세한 가사로 사랑받았다.
특유의 공감 능력으로 DJ로도 활약했다. 2014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3년 동안 MBC FM4U '푸른 밤 종현입니다' 진행을 맡으며 심야시간대 따뜻한 위로로 청취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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