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P500 연저점·러셀2000 급락…"대공황 이후 최악의 12월"

2. 트럼프 "민주당, 국경장벽 예산 포함시켜라" 또 압박

3. 국제유가, 과잉 공급 우려에 WTI 50달러선 붕괴

4. 메이 총리 "1월 중순에 브렉시트 합의안 의회 표결 실시"

5. 구글, 아마존 이어 뉴욕에 대규모 업무 단지 조성


5. 구글이 아마존에 이어, 뉴욕에 대규모 업무단지 조성에 나섭니다. 구글측은, 10억 달러를 투자해 고용을 만 사천여명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앞서, 아마존의 롱아일랜드 캠퍼스 설립 발표 이후,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대 이어, 구글단지까지 뉴욕에 건설되면서, 일대 지역이 제2의 실리콘밸리로 부상할 전망입니다.

4.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1월 중순에 브렉시트 합의한 의회 표결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메이총리는 1월 7일 논의를 시작하고, 그 다음주인 14일경 표결에 들어간다고 언급했습니다. 영국 BBC는 한달의 짧은 시간 동안 격한 대립을 하던 양측이 합의하는 것은 기적이라고 표현했는데요, 만약 합의 하더라도 영국 내각에 피바람이 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3. 오늘 국제유가가 과잉 공급과 세계 경제 성장 둔화 우려에 50달러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지난주 미국 오클라호마주의 원유 재고가 63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OPEC 감산 합의에도 불구하고 하락했습니다. 이번 낙폭은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로, 월가에서는 유가가 쉽게 강세로 전환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는데요 지지선은 40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 21일 의회 예산안 처리 시한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또 한번 민주당을 압박했습니다. 그는, 트위터에 매년 수십억 달러를 절약하고, 미국은 이제 안전에 투자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CNBC는 트럼프 대통령은 수 차례 경고한 사안에 대해서는 무조건 말한 바를 지켰다며, 그간 경고했던 셧다운이 실제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하며, 뉴욕증시의 또 다른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1. 오늘 뉴욕증시 지난주에 이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특히나 S&P 500지수는 연저점을 기록했고, 소형주로 구성된 러셀 2000 지수도 장중 고점대비 20% 급락하며 베어마켓을 연출했습니다. 이에 CNBC는 경제 대공황 이후 최악의 12월 이라고 보도했는데요, 역사대로라면 경기 침체가 시작되며 나스닥과 다우 순으로 조정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허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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