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키우고, 창업 지원, 사랑 나눔…기업의 '따뜻한 동행'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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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특색 살린 사회공헌 활동



삼성은 최근 연말 ‘이웃사랑 성금’으로 500억원을 마련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주요 계열사가 십시일반으로 모았다. 성금은 청소년 교육 지원, 취약계층 의료보건 여건 개선, 장애인 복지 증진, 다문화 가족 지원 등에 쓰인다. 삼성은 1999년부터 사회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맡겼다. 연간 100억원으로 시작한 기탁금액은 해를 거듭할수록 확대돼 2012년부터 연 500억원으로 늘었다. 올해까지 누적 기탁금은 5700억원에 이른다.

창업 지원해 자립 여건 마련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이 캠페인은 2010년 시작해 올해로 9년째다. 지금까지 316대의 차량을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지난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11~2016년 창업용 차량을 지원받은 이들의 연간 소득은 지원받기 전과 비교해 평균 1668만원 증가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