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2018 연말맞이 와인 페어’를 연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와인 페어는 17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서 열린다. 현대백화점 와인 협력사 7곳이 참여해 1000여 종, 30만 병의 와인을 30~50% 할인 판매한다.영국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의 웨딩 샴페인으로 사용된 ‘폴 로저 상파뉴 리저브 브뤼’도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비빔밥 제품 ‘비비콘’이 지난 12일과 14일 일본과 홍콩에서 각각 열린 엠넷아시안뮤직어워즈 ‘2018 MAMA’에서 인기를 모았다고 16일 발표했다.CJ제일제당은 현장에 ‘비비고’ 부스를 차리고 비빔밥을 컵에 담은 ‘비비컵’과 ‘비비고 김스낵’으로 만든 ‘비비김샌드’를 전달했다. 회사 측은 “행사 시작 5시간 만에 준비된 비비콘과 비비컵 1000개가 동났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17일 하루 동안 매장 내 ‘하이파이브’ 그림에 손바닥을 마주치면 음료를 무료로 업그레이드해주는 ‘하이파이브 데이’ 이벤트를 연다. 스타벅스 파트너(바리스타)들과 소비자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다.이날 전국 스타벅스의 주문 공간에는 ‘고객과 파트너 모두 행복한 스타벅스 만들기’라는 안내문이 붙는다. 스타벅스 직원의 감정 노동을 이해한다는 뜻으로 제작된 하이파이브 그림에 손바닥을 대면 무료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스타벅스는 지난 13일 직업건강협회와 ‘감정 노동 관리 및 교육 지원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 기관은 1994년 설립돼 전국 22개 지부를 보유한 고용노동부 산하 비영리법인 민간단체다. 스타벅스는 올해 시행된 고객응대근로자의 건강 보호조치 등을 담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맞춰 직업건강협회 등 외부 전문기관과 협력해 감정노동 수준 진단 과정을 밟고 예방 대응관리정책으로 구분한 파트너 보호 매뉴얼을 마련했다.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2011년부터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국내에 파트너 행복추진부서를 설립해 파트너 복지와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