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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학자 "美 대북제재, 최근 北의 강경조치에 대한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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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학자 "美 대북제재, 최근 北의 강경조치에 대한 대답"
    미국의 최근 추가 대북제재 발표에 대해 '북한이 미국의 제재 완화를 겨냥해 취한 강경책에 대한 미국의 대답'이라는 중국 학자의 주장이 나왔다.

    관영 신화통신 자매지인 참고소식망(參考消息網)은 13일 중국 현대국제관계연구원 한반도 연구실의 학자 류텐충(劉天聰)이 이같이 분석했다고 전했다.

    앞서 미 재무부는 10일(현지시간) 북한의 인권침해를 이유로 북한의 2인자로 평가되는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등 3명을 대북제재 대상에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류텐충은 최근 양국 협상에 대해 "북한이 핵과 미사일 실험을 멈추고 한반도 위기가 기본적으로 통제 가능해지면서, 미국으로서는 북핵문제 해결의 긴박성이 떨어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미국의 전체적인 태도가 갈수록 신중하고 보수적으로 바뀌고 있으며, 대북 협상과정에서의 입장도 갈수록 경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때문에 양국 협상의 진전이 더디고, 2차 북미 정상회담도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와 동시에 미국이 한국을 끌어들여서 문재인 정부가 남북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을 막고 있다"면서 "김 위원장의 연내 한국 답방 가능성도 나날이 희박해지고 있다"고 봤다.

    류텐충은 "미국이 조속히 태도를 바꾸고 제재를 완화하도록 하기 위해 북한이 비교적 강경한 조치들을 취하고 미국의 관심을 끌려고 했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북한 외무성이 핵과 경제의 '병진노선'으로 복귀할 가능성을 내비치며 위협하거나, 이번 달 초 리용호 외무상이 (미국과 적대적인) 시리아를 방문하고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북한에 초청한 것 등이 강경조치의 예라는 것이다.

    그는 "미국이 이번에 강력한 대북제재를 선포해 북한을 자극한 것은 북한의 이러한 행위에 대한 대답"이라면서 "또 미국이 기본적으로 북한에 대해 비타협적 태도임을 뜻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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