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분식회계` 삼성바이오 본사·회계법인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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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의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서며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13일 오후 인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의 회계부서와 관련 회계법인에 검사와 수사관을 투입해 회계 관련 장부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분식회계 고발 사건 수사를 위해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2015년 삼성바이오가 자본잠식을 피하기 위해 자회사였던 삼성바이오에피스를 관계회사로 전환, 4조5천억원대의 분식회계를 저질렀다고 결론짓고 대표이사 해임 권고, 과징금 80억원 부과, 검찰 고발 등의 제재를 결정했습니다.
전민정기자 jmj@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13일 오후 인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의 회계부서와 관련 회계법인에 검사와 수사관을 투입해 회계 관련 장부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분식회계 고발 사건 수사를 위해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2015년 삼성바이오가 자본잠식을 피하기 위해 자회사였던 삼성바이오에피스를 관계회사로 전환, 4조5천억원대의 분식회계를 저질렀다고 결론짓고 대표이사 해임 권고, 과징금 80억원 부과, 검찰 고발 등의 제재를 결정했습니다.
전민정기자 j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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