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SK의 차세대 폐렴구균백신 美 임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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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백신 개발사 프랑스 사노피 파스퇴르
SK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기술도입한 차세대 백신
FDA 임상시험계획 승인, 이달 초 임상 1상 돌입
· 차세대 폐렴구균백신으로 5조원 규모 글로벌 시장 진입 목표
SK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기술도입한 차세대 백신
FDA 임상시험계획 승인, 이달 초 임상 1상 돌입
· 차세대 폐렴구균백신으로 5조원 규모 글로벌 시장 진입 목표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사노피 파스퇴르(사장 데이비드 로외)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이 미국 FDA(식품의약품안전국)의 임상시험계획 승인(IND)을 통과하고 이달 초 임상 1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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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계약에 따라 사노피 파스퇴르는 향후 허가, 마케팅을 포함한 전반의 폐렴구균백신 개발 과정을 SK바이오사이언스와 협력하게 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데이터모니터 헬스케어에 따르면 폐렴구균 백신 시장은 2016년 미국, 일본 및 5개 주요 EU국가에서만 약 5조2000억원의 규모에 이르고 있다. 이 시장은 2025년까지 약 7조1000억원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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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7월 SK케미칼에서 분사해 신설된 백신 전문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와 세계 두번째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 그리고 국내에서 두 번째로 개발한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 등의 자체 개발 백신을 보유하고 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