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세대교체'…정의선 친정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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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회장 2명 이동, 2명은 퇴진
연구개발본부장에 첫 외국인
연구개발본부장에 첫 외국인
현대차그룹은 12일 그룹 경영진 17명의 인사를 발표했다. 오랫동안 그룹 살림을 맡아온 김용환 부회장은 현대제철 부회장으로 보직을 바꿨다. 김 부회장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최측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61)은 현대로템으로 자리를 옮겼다. 정 회장이 ‘밀크 스틸(milksteel)’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신뢰하던 인물이다.
20여 명의 사장단 중에선 5명이 퇴진했다. 여수동 현대차 기획조정2실장(부사장·57)과 공영운 현대차그룹 홍보실장(부사장·54) 등 5명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장창민/도병욱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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