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열린 '덕수궁 돌담길'…60년 만에 1.1㎞ 모두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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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정동 덕수궁 돌담길이 60년 만에 모두 개방된다.
7일 서울시는 영국대사관의 점유로 막혀 있던 덕수궁 돌담길 1.1㎞ 중 영국대사관 건물 부근 마지막 70m 구간을 이날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덕수궁 대한문부터 덕수궁길~미국대사관저~영국대사관 후문~영국대사관 정문~세종대로로 이어지는 경로를 모두 통행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이번에 개방된 70m 구간은 야간 덕수궁 건물의 안전 등을 고려해 덕수궁 관람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개방한다. 덕수궁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에는 폐쇄된다.
덕수궁을 둘러싼 돌담길 중 영국대사관 인근 170m는 보안상 이유로 1959년부터 일반인의 통행이 제한됐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
7일 서울시는 영국대사관의 점유로 막혀 있던 덕수궁 돌담길 1.1㎞ 중 영국대사관 건물 부근 마지막 70m 구간을 이날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덕수궁 대한문부터 덕수궁길~미국대사관저~영국대사관 후문~영국대사관 정문~세종대로로 이어지는 경로를 모두 통행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이번에 개방된 70m 구간은 야간 덕수궁 건물의 안전 등을 고려해 덕수궁 관람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개방한다. 덕수궁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에는 폐쇄된다.
덕수궁을 둘러싼 돌담길 중 영국대사관 인근 170m는 보안상 이유로 1959년부터 일반인의 통행이 제한됐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