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화 서해병원 가정의학과장(사진)이 ‘제4회 일차의료 학술상’ 수상자로 6일 선정됐다.

이 과장은 다수의 학술대회 및 연수강좌를 통해 가정의학과 건강검진 영역 확장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그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건강칼럼 코너를 연재하며 대중들에게 건강 및 의학정보를 제공해왔다.

특히 지난해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소화기학술대회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개원의사로는 최초로 국제학술상 ‘젊은 의학자상’을 받았다.

일차의료 학술상은 제약회사 한독이 대한가정의학회와 함께 일차의료 관련 학술·연구에서 뛰어난 업적을 쌓은 의사에게 주는 상이다. 2015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9일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열린다. 이 과장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약연탑이 수여된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