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왼쪽)과 김수정 코오롱생명과학 소장이 3일 시상식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 제공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왼쪽)과 김수정 코오롱생명과학 소장이 3일 시상식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 제공
김수정 코오롱생명과학 바이오신약연구소 소장(상무)이 지난 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8년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이 시상식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로 17회 째를 맞이했다. 국내 보건의료 연구개발에 뚜련한 공적을 세운 연구자가 대상이다.

김 소장은 세계 최초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 연구개발(R&D)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국내 기술을 활용한 유전자치료제 개발의 기반을 구축한 공로도 인정됐다.

김 소장은 “만성·난치성 질환에 대한 유전자치료제를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또 다른 글로벌 신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