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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매체, 미중 정상회담 성과 띄우기…"관계개선 새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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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민일보, 트럼프-시진핑 '미소 악수' 사진 1면에 게재
    환구시보 "양국정상 합의, 중국 굴욕적 강화조약 아냐"
    中매체, 미중 정상회담 성과 띄우기…"관계개선 새 계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연 정상회담에서 '무역전쟁 휴전'이라는 봉합책을 내놓은 가운데 중국 주요 매체들이 이번 회담의 성과를 띄우고 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 국내·해외판은 3일 1면에 양국 정상이 웃으며 악수하는 사진을 싣고 이번 정상회담이 미중관계 개선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고 극찬했다.

    인민일보 해외판은 이날 논평에서 "이번 정상회담은 양국관계가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많은 분야에 대한 공동인식을 달성했다"면서 "양국 사이에 존재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규칙을 만들고 중미관계 개선에 새 계기를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인민일보는 "양국 정상은 먼저 양국관계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번 인식했다"면서 "양국의 양호한 관계는 양국 인민의 근본 이익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기대에도 부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이어 "이런 공동인식은 양국과 세계에 매우 좋은 일"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끊임없이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민일보는 또 "두 정상은 상호 협조와 협력, 안정의 기조 위에 양국관계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며 "협력이야말로 양측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역설했다.

    신문은 양국 정상의 상호 방문과 추가 관세 부과 중단 등 성과를 일일이 거론하면서 "양국 정상은 이성적이고, 양국에 이익이 되고, 상호 절제하자는 협력의 3대 원칙을 마련했다"면서 "3대 원칙의 의의는 매우 중대하고, 무역마찰을 방지할 뿐 아니라 양국관계의 상호 공영에 대한 새 지평을 연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도 이날 사평(社評)을 통해 "이번 양국 정상 간 합의는 누가 양보를 하거나 우세를 점한 것이 아니다"라며 "중국이 굴욕적인 강화조약을 맺은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환구시보는 "양국 갈등은 장기간 일부 중국인의 근심이자 정신적인 부담이었다"면서 "이는 중국이 굴기를 위해 분투하는 과정에서 발목이 잡힌 것이었다"고 평가했다.

    신문은 이어 "양보라는 단어는 중국에서 굉장히 민감한 의미"라며 "그러나 세계화 시대인 오늘날 양보 없이 모든 분야에서 절대적인 승리를 거둘 수 있는 국가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장 우선돼야 할 것은 현실적인 조건 아래 최선의 선택을 내려야 하는 것"이라며 "중국은 강대한 국가기 때문에 중국 이익에 심대한 손해를 끼칠 결정을 내릴 사람은 어디에도 없고, 이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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