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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학교보다 더 자율적"…미래자치학교 10곳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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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교육청 이달 공모
    서울교육청이 기존 혁신학교보다 학교 운영에 폭넓은 자율성을 보장하는 ‘혁신미래자치학교’를 지정·운영하기로 했다.

    서울교육청은 이달 공모해 혁신학교 가운데 성과가 좋은 10곳 정도를 혁신미래자치학교로 선정하고 내년 3월부터 4년간 운영하겠다고 2일 밝혔다. 교육청은 혁신미래자치학교에 학교 예산·교육과정 운영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해줄 방침이다. 각종 교육청 지침 적용 대상에서 최대한 제외하고 교육청에 보고해야 하는 사항도 줄여준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업성적관리지침처럼 모든 학교가 지켜야 하는 지침이나 법을 따르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며 “수학여행 횟수 제한 등 교육청이 일선 학교를 관리하고자 운영하는 지침에 구애받지 않고 구성원이 협의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청은 또 혁신미래자치학교에 교사 초빙 횟수 제한을 풀어주는 등 다른 혁신학교보다 폭넓은 인사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서울 혁신학교는 교사 정원의 일정 비율(초등 50%·중등 25%)을 다른 학교에서 초빙해 올 수 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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