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목표가격 조정을 앞두고 생산자인 쌀농가와 소비자간에 쌀가격을 두고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쌀 가격이 오르면 쌀 소비량이 급감할 것으로 예측됐다.
C&I소비자연구소(대표 조윤미)와 리서치앤리서치에서는 쌀 소비자 인식조사를 공동으로 진행한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8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쌀 목표가격 인상이 시장에서 쌀 소비자가격 인상을 견인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현재 쌀 소비자 가격은 작년 6월부터 18개월째 지속적으로 상승해 무려 56.1%나 가격 인상이 됐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즉각적인 공공비축미 방출을 촉구한 바 있다. 정부에서는 현재 18만8000원(80kg 기준)인 쌀목표가격을 19만6000원(80kg기준)으로 인상하는 안을 제시하고 있다. 반면 야권과 농민단체 등에서는 24만원까지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으며 쌀값 하락을 촉발할 수 있는 공공비축미 방출을 반대하고 있다.
이번 조사결과 소비자들이 쌀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가격(32.2%)이었으며, 생산지역/원산지(17.7%), 생산년도(16.8%)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쌀 구입 시 가격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문에서도 ‘가격이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의견이 80.9%로 가장 높아 쌀 소비자들이 가격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최근 쌀 가격에 대해 응답자의 50.1%는 `물가상황을 고려하여 적절하다`고 응답하였으나 39.4%는 `비싸다`고 보고 있었다. 향후 쌀 소비량 변화에 대해 현재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는 비중이 쌀 가격의 상승으로 기인한 경우(46%)로 나타나 단순 식습관의 변화에 따른 소비량 감소(31%)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윤미 C&I소비자연구소 대표는 “쌀이 가지는 의미는 충분히 중요하고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생산농가를 고려한 정책결정도 필요하지만 필수소비재인 쌀의 시장가격 안정을 통한 소비자보호도 매우 중요한 만큼 정부는 현재의 치솟은 쌀 가격을 조속히 조정해 주어야 하며, 농업 정책결정에 있어 생산자 뿐 아니라 소비자도 고려하는 논의구조를 만들어 합리성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6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18년 11월 15일부터 11월 18일까지 4일간에 걸쳐 온라인 패널 조사로 진행됐다. (자료 = C&I소비자연구소)
GPTW코리아 선정위원회는 2025년 ‘대한민국 자랑스런 워킹맘’을 56명을 선정했다.자랑스런 워킹맘 선정 행사는 2011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각 분야의 우수한 워킹맘을 발굴하기 시작한 뒤 올해로 12년째를 맞았다.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키기 위해 제약적인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여성 리더십을 발휘하는 워킹맘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서다. 직장에서 큰 성과를 창출하고, 일터의 모범이 되는 워킹맘을 선정해 시상한다.올해 대한민국 자랑스런 워킹맘에는 △강지윤 메드트로닉코리아 강지윤 차장 △권보경 크래프트하인즈코리아 스페셜리스트 △김가예 케이던스디자인시스템즈 어시스턴트 매니저 △김근정 한국GSK 부장 △김서윤 한국스트라이커 프로덕트 매니저 △김선영 제너럴밀스코리아 상무 △김인화 한국레노버 이사 △김정미 다원상역 과장 △김주현 상상스퀘어 이사 △김현진 시높시스코리아 이사 △김혜인 피알뉴스와이어 코리아 과장 △류시경 인경화이트하우스 대표 △박고은 A+E 텔레비전 네트워크 코리아 매니저 △박금란 지원물산 대표 △박상아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 매니저 △박정숙 한국훼스토 FP&A 매니저 △박지혜 충무공초 교사 △박진아 한국먼디파마 부장 △배지숙 우진프라스틱 대표 △변선영 아드반테스트코리아 팀장 △송영주 메리어트 인터네셔널 코리아 총지배인 △신민정 히타치에너지코리아 이사 △신양희 고운세상코스테틱 상무 △안영주 보그위너충주 책임 △아이와이씨앤씨 이주영 실장 등 56명이 선정됐다.이소현 기자
한국경제신문은 신규 구독자와 구독료를 본사 자동이체로 변경한 독자를 우스터미술관 컬렉션 특별전에 특별 초대합니다. 이번 전시회는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 빛 바다를 건너다’(포스터)라는 주제로 미국 우스터미술관이 소장한 인상파 거장의 엄선된 원화 53점을 국내 최초로 공개합니다. 초대 대상은 이벤트 기간 내 구독료 자동이체를 신청한 이들로, 추첨을 통해 총 100명(1인 2장)에게 초대권을 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경멤버스 홈페이지를 참조하기 바랍니다.●이벤트 기간: 2025년 2월 18~28일●관람 기간: 2025년 2월 15일~5월 26일●장소: 더현대 서울 ALT.1●대상: 본사 자동이체로 신규 신청한 모든 독자(모바일한경 선납 독자 포함)●당첨자 발표: 3월 5일(수) 한경멤버스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문자 발송●이벤트 응모: 별도 응모 없이 해당 기간 신규 신청 독자 전원을 대상으로 추첨●문의: 1577-5454한국경제신문
LG전자의 게이밍 모니터 브랜드인 LG울트라기어가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게이밍 모니터 부문에서 8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LG울트라기어는 ‘승리를 안겨주는 최강의 무기, 완벽한 승리의 조건’이라는 의미를 담아 LG전자가 2018년 선보인 게이밍 모니터 브랜드다. 2022년부터 4년 연속으로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를 공식 후원했고, 글로벌 e스포츠 기업 ‘젠지’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는 등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게임 종류와 환경 특성에 맞는 모니터를 선택할 수 있도록 40여 개의 모델 라인업(작년 말 국내 기준)을 갖췄다. 올해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5’에서 울트라기어 올레드 모니터(45GX950A)를 새롭게 공개했다.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중 세계 최고인 WUHD(5120X2160) 해상도를 자랑하며, 최대 밝기도 올레드 모니터 가운데 최고 수준인 1300니트(nit·1니트는 촛불 하나 밝기)에 이른다. 게임 화면 외곽에 표시되는 미니맵(게임 내 지리를 축약해 표현한 지도) 등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800R 곡률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고주사율 모드(WFHD·330Hz)와 고해상도 모드(WUHD·165Hz)를 선택할 수도 있다. 고주사율 모드는 빠른 화면 전환이 중요한 1인칭 슈팅게임, 고해상도 모드는 시각 효과가 풍부한 게임과 영상 콘텐츠를 즐기는 데 적합하다. 이와 별도로 PC에 연결하지 않고도 다양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및 클라우드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울트라기어 모니터(39GX90SAW)도 선보일 예정이다.이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