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서울북부지부에서 사단법인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공제사업단(단장 하정은), 함께만드는세상 사회연대은행(대표이사 김용덕),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이은애)와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사회적경제 지원기관 간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들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기업의 발굴 및 육성,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 사회적경제기업의 수출 및 판로 지원,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기술혁신을 위한 진단·컨설팅 지원,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연말에는 LG소셜캠퍼스, 서울혁신파크 등에 입주해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회’를 개최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판로 확대를 위한 ‘파워셀러 1 대1 멘토링’을 실시해 실질적인 협업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정진수 중진공 부이사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350억원 규모의 전용자금을 마련하고 전용평가모형을 개발했다”며 “사람 중심의 일자리 경제,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는 공정경제 실현을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