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인터넷뱅킹 시스템을 대폭 개선해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22일 밝혔다.

새 인터넷뱅킹 시스템은 기존에 영업점을 방문해야 처리할 수 있는 업무를 자체 처리할 수 있다.

고객의 이용과 문의가 많은 대출과 카드업무 서비스도 확대 추가했다.

우선 대출결제계좌 변경과 대출 철회, 이자납입일 변경, 통지방법 변경 등의 업무를 늘려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이 대출관련 업무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광주은행이 아닌 타행의 결제계좌를 가지고 있는 대출 또는 카드 고객은 '비회원서비스'로 광주은행 인터넷뱅킹에서 간단한 본인인증 후 조회 및 변경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계좌가 많은 고객을 위해 리스트형 전계좌조회, 대량이체 임시저장, 메뉴검색 키워드자동완성 기능을 더해 인터넷뱅킹 편의성도 높였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터넷뱅킹 개편에 12월 초 스마트뱅킹 개편을 더해 고객이 한층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뱅킹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