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음악천재' 헨리와 '얼굴천재' 차은우가 출연,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차은우는 강호동과 한 조가 되서 한 끼를 먹기 위해 나섰고, 이들에게 저녁밥을 허락한 가족은 성형외과 전문의 남편, 바이올리스트 아내, 6개월 아기로 구성돼 있었다.
강호동은 남편의 직업을 듣는 순간 "얼굴 천재와 전문의가 만났다"며 "차은우의 얼굴을 어떻게 평가하느냐"고 물었다.
남편은 "잘생겼다. 남자가 봐도 매력적으로 생겼다"고 평했다.
강호동은 이어 "전문의가 봤을 때 100점 만점에 몇 점"이냐고 물었고, "손 될 곳이 없다. 100점이다"고 답했다. 성형외과 전문의의 평가에 차은우는 "감사하다. 솔직히 좀 긴장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호동은 "전 잘생겼냐"며 "몇 점 이냐"고 물었고, 남편은 "인상은 좋은데, 얼굴이 크시다. 그런데 비율이 잘 맞으시네 괜찮다"고 냉정한 평가를 내놓았다.
강호동이 재차 "그럼 어디를 고쳐야 할 것 같냐"고 묻자, 남편은 "얼굴이 너무 크면 손대기 힘들다. 그건 안된다. 비율이 좋으니 그럴 필요도 없다"고 다시 한 번 강력하게 말을 해 폭소케 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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