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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사들, LG유플러스에 넷플릭스 제휴 철회 압박…"소탐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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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협회 성명 내고 '넷플릭스 경계령' 강화…"우리 미디어산업 파괴 뇌관"
    방송사들, LG유플러스에 넷플릭스 제휴 철회 압박…"소탐대실"
    방송사들이 세계 최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업체 넷플릭스와 손잡은 LG유플러스를 거세게 비난하며 제휴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LG유플러스를 강하게 압박해 '콘텐츠 공룡' 넷플릭스의 국내 진출 공세를 차단하려는 모양새다.

    LG유플러스는 이달부터 IPTV를 통해 넷플릭스 콘텐츠를 단독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상파 등 40여 개 방송사로 구성된 한국방송협회는 21일 성명에서 "LG유플러스가 근시안적 경영 방식으로 소탐대실의 우를 범하지 말고 관련 사업을 전면 철회하길 요청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LG유플러스의 불공정한 넷플릭스 연동형 서비스가 우리나라 미디어산업 전반을 파괴하는 뇌관이 될 것"이라며 "정부는 현실적인 국내 사업자 보호 정책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협회는 넷플릭스가 제휴 상대로 LG유플러스를 선택한 데 대해서는 "넷플릭스가 문화 장벽이 공고하던 유럽 시장 침투를 위해 이용한 전략 역시 '약한 고리 사업자를 통한 진출'이었다"며 "국내 3위 IPTV 사업자인 LG유플러스를 통해 국내 VOD(주문형비디오)의 주력 시장인 안방 TV 시장까지 진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넷플릭스 본격 진출로 콘텐츠 투자가 늘고 소비자 선택권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도 "그러한 결과는 과정 역시 공정하고 그 효과가 안정적으로 지속 가능할 때 의미를 지니는 것이지, 지금의 불공정 거래 방식으로는 이룰 수 없는 희망"이라고 주장했다.

    협회는 국내 동영상 시장 점유율 85.6%를 차지하는 유튜브 사례와 비교하며 "유튜브 역사 국내 사업자와는 달리 인터넷 실명제 등의 규제도 회피하고 정당한 대가 없이 불법 저작물을 마구 유통하는 등 불공정한 기회로 이뤄낸 결과"라며 "넷플릭스의 이번 진출 과정도 유튜브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넷플릭스는 플랫폼 수익의 50~60%를 배분받는 국내 콘텐츠 사업자와 달리 이번 제휴를 통해 수익 대부분인 85~90%까지의 배분 조건을 관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내 생산요소 시장은 넷플릭스에 종속될 것이고, 급격한 가격 상승으로 거액의 제작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중소 제작사는 더 살아남기 힘들게 되는 악순환에 빠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최근 한국에 사무실을 내고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투자를 확대하는 등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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