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환자 다시 증가했다…퇴치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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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가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전 세계 말라리아 환자는 2억1천900만 명으로 전년보다 200만 명 늘었다. 사망자는 43만5천 명으로 집계됐는데 대다수가 아프리카에 거주하는 5세 이하 어린이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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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라리아는 전 세계 91개국에서 발생했지만, 환자의 92%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에 몰렸다.
특히 나이지리아(25%), 콩고민주공화국(11%), 모잠비크(5%), 우간다(4%) 등 아프리카 4개국의 환자 수는 전체 환자 수의 절반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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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충망과 실내 살충제 사용 감소, 임산부와 어린이를 위한 예방 요법 부족 등도 말라리아 환자 증가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모기를 매개로 하는 말라리아는 고열과 오한, 빈혈 등의 증세를 보이다가 심하면 사망하는 전염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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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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