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1·2a상에서 바이오인공간 투여에 대한 안전성과 간부전 지표가 일부 개선되는 효과 등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2b상은 투여 시간과 횟수를 늘려, 1회 투여 시 최대 16시간 및 환자당 2회 투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바이오인공간의 투여군과 미투여군 사이의 생존율 개선을 평가할 예정이다.
바이오인공간은 2015년 식약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임상 3상을 진행하겠다는 조건으로 조기 시판허가를 받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지정을 통해 신속한 허가가 가능한 만큼, 임상 2b상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응급 간이식 대기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