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자회사인 '토스보험서비스'를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 토스보험서비스는 손해보험 및 생명보험 대리점 업무를 수행한다. 영업 시기는 다음 달 중순부터다.

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토스 앱에서 내 보험 조회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더 혁신적인 서비스를 내놓기 위해 자회사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토스보험서비스는 별도 법인이기 때문에 토스와 고객 정보가 따로 관리된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고객이 부담 없이 다양한 보험 상품을 탐색할 수 있도록 새로운 경험의 보험 컨설팅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