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우승 지켜본 박용만 두산 회장, 최태원 회장에 축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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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박용만 회장, SK 최태원 회장에 축하 메시지
박용만 두산 인프라코어 회장이 프로야구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한국시리즈(KS) 우승팀 SK 와이번스의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재치 있는’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박 회장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S 6차전이 끝난 후 SNS에 “이기면 더 좋지만 져도 재미있는 것이 야구다. 모처럼 밤 11시40분까지 오금을 못펴고 진검승부를 보았다”며 “최태원 회장에게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최회장 기분 좋겠네”라고 적었다.
이날 SK는 두산을 5-4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8년 만에 KS를 제패했다. 이에 두산 구단의 수장인 박 회장이 SK에게 축하 인사를 건넨 것이다. 박 회장은 평소에 열혈 야구팬으로 널리 알려졌을 정도로 구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하지만 명승부 끝에 두산이 패배하자 경기 결과에 깔끔히 승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 회장은 이어 “난 (이제) 자야지”라고 덧붙이며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박 회장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S 6차전이 끝난 후 SNS에 “이기면 더 좋지만 져도 재미있는 것이 야구다. 모처럼 밤 11시40분까지 오금을 못펴고 진검승부를 보았다”며 “최태원 회장에게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최회장 기분 좋겠네”라고 적었다.
이날 SK는 두산을 5-4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8년 만에 KS를 제패했다. 이에 두산 구단의 수장인 박 회장이 SK에게 축하 인사를 건넨 것이다. 박 회장은 평소에 열혈 야구팬으로 널리 알려졌을 정도로 구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하지만 명승부 끝에 두산이 패배하자 경기 결과에 깔끔히 승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 회장은 이어 “난 (이제) 자야지”라고 덧붙이며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