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은 지난 9일 열린 ‘제 32회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태광산업과 대한화섬 임직원 4명이 정부 포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섬유의 날’ 행사에선 섬유 패션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 표창을 수여한다. 이날 정부 표창을 받은 태광그룹 임직원은 태광산업 화섬공장 강춘길 기장, 김석환 기장, 대한화섬 울산공장 박종수 기장, 우종찬 기장 등 총 4명으로 모두 태광에서만 25년 이상 근무했다.

이날 장관 표창을 받은 강춘길 기장은 “입사 후 35년 동안 품질 향상, 공정 개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동료, 후배들과 함께 세계 최고의 섬유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멈추지 않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