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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 예산 5조원 시대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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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조877억원 규모 내년도 예산안 시의회 제출
    일자리예산 올해 대비 27.6% 늘려 8357억원 책정
    광주광역시는 2019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12.7%(5738억원) 증액된 5조877억원으로 편성해 지난 9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4조1438억원, 공기업 및 기타특별회계 9439억원으로, 시 사상 최초로 5조원을 넘어섰다.

    시정의 핵심과제인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예산은 올해 6547억원 대비 27.6%(1810억원) 늘어난 8357억원이 편성됐다.

    광주 완성차 공장 합작법인 설립사업을 위해 590억원의 예산을 반영하는 등 일반회계에서 일자리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19.4%에 달한다.

    사회복지·보건 예산도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하고, 공공질서 및 안전(23.9%), 문화관광(28.6%), 경제예산(22.7%)이 대폭 확대됐다.

    민선7기 첫 시민참여예산은 올 상반기 공모를 통해 총 632개 사업, 1368억원의 시민 제안사업을 접수했으며 시민참여예산위원회의 자문과 심의를 통해 최종 40개 사업을 선정, 99억원을 확정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했다.

    정종제 시 부시장은 "내년도 예산은 시정의 최우선 과제인 좋은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뒀으며, 이와 연계한 복지 분야와 현안문제 해결, 미래 먹거리 마련에 집중 투자했다"며 "앞으로 지방채 발행을 최소화 하는 등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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