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 추천을 위해 이르면 내주 공개모집을 한다고 8일 밝혔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보도자료에서 "정치적 중립성과 객관성을 어떻게 담보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라며 "군과 법조계, 학계를 망라해 객관적인 입장에서 실체적 판단을 이끌어낼 균형 잡힌 시각을 갖춘 인사를 선별해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극단적 주장으로 진실규명을 저해하거나 정치적 목적과 의도를 가진 인사들은 당 인사추천 과정에서 모두 걸러지게 될 것"이라며 "비록 시간이 걸리더라도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당, '5·18 진상조사위원' 내주 공모 개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