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가 오는 15일 실시되는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의 합격을 응원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수능선물 40여종을 출시했다. 6일 서울 종로구 파리바게뜨 카페대학로점에서 수능 선물 출시 행사가 열렸다.김영우 기자 youngwoo@hankyung.com
한국거래소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5일 국내 증시의 개·폐장 시간이 1시간씩 늦춰진다고 5일 발표했다.원래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열리는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시장의 정규 거래 시간이 이날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로 바뀐다. 장 개시 전 열리는 시간외시장도 오전 8시30분부터 오전 10시까지로 1시간 미뤄졌다. 장 종료 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와 시간외 대량매매는 거래 개시가 1시간 늦춰진다. 다만 마감 시간은 오후 6시 그대로다.파생상품시장에서는 코스피200선물·옵션과 국채선물 등 주식·금리 상품 거래 시간이 오전 9시~오후 3시45분에서 오전 10시~오후 4시45분으로 변경된다. 미국 달러 선물·옵션 등 통화상품과 금선물 등은 매매 시작 시점만 평소보다 1시간 늦췄다. 코스피200선물과 미국달러선물을 거래하는 야간시장도 개장만 오후 7시로 1시간 연기하고 종료시간은 기존과 같다.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우유 회사들이 가격을 올리면서 제과점의 우유 가격도 인상됐다.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 관계자는 5일 “우유를 공급하는 회사들이 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매장에서 파는 우윳값도 어쩔 수 없이 올리게 됐다”며 “11월 4일 도착분부터 파리바게뜨와 파리크라상의 우윳값을 인상해 팔고 있다”고 밝혔다.파리바게뜨는 우유를 직접 만들지 않는다.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을 통해 우유 회사로부터 공급받는다. 주 공급사는 서울우유를 비롯해 남양유업 매일유업 등이다.이에 따라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가장 작은 200㎖ 가격은 950원에서 1050원으로, 가장 큰 930㎖는 2900원에서 3200원으로 각각 올랐다. 나머지 6가지 우유 가격도 10% 안팎 뛰었다.앞서 업계 1위 서울우유는 지난 8월 흰 우유 1ℓ 가격을 3.6% 올렸다. 이어 남양유업도 지난달 우윳값을 4.5% 인상했다.국내 1위 제빵 프랜차이즈인 파리바게뜨가 우윳값을 올림에 따라 다른 제빵 프랜차이즈나 카페 등도 우윳값을 올리는 ‘우윳값 인상 도미노’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SPC 관계자는 다만 “빵 제조에 우유가 들어가지만, 빵 가격을 올릴 계획은 당분간 없다”고 말했다.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