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랩스의 수익모델은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병의원과 환자를 연결시켜주고 광고 수익을 실현하는 구조다. 인수합병(M&A)를 지속해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지난 7월 미국 뷰티소셜 플랫폼을 인수해 미국 성형시장에 진출했고, 국내 1위 소셜데이팅 플랫폼을 운영하는 비앤케이랩을 인수합병했다.
이민희 연구원은 "외형 성장에도 올해 영업이익이 정체된 이유는 굿닥의 성장세가 둔화됨과 주요 고객병원의 폐업 때문"이라며 "그러나 굿닥의 실적 부진에도 연간 실적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익성이 좋은 바비톡의 성장이 지속돼 올해 처음으로 굿닥 매출을 추월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 새로 인수한 소셜데이팅 플랫폼 매출도 올 4분기부터 본격 반영된다.
이 연구원은 "뷰티케어 플랫폼(바비톡+소셜데이팅) 성장 덕분에 2018년 매출은 504억원으로 28%, 내년에는 621억원으로 23% 증가가 예상된다"며 "영업이익 또한 바비톡의 기여 확대로 2019년 92억원으로 41% 늘어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