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연락사무소 소장회의 개최…"평양선언 이행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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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전종수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부위원장 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소장회의가 열렸다.
천 차관과 전 부위원장은 전날 오전 10시20분부터 개성 연락사무소에서 1시간 가량 회의를 진행, 최근 남북 간에 제기된 다양한 현안들을 포괄적으로 논의했다.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 등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변함없이 노력해 나간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회의에선 당초 10월 진행하기로 했던 경의선 철도 북측구간 공동조사와 평양예술단 서울공연 등 남북협력 사업들과 11월에 열기로 한 적십자회담의 추진 계획 등도 논의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측은 연락사무소에서 개최되는 각종 회담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연락사무소를 통해 제반 사항을 계속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연락사무소 소장회의가 열린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한 달여만이다.
천 차관은 그간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매주 금요일에 연락사무소에서 업무를 봤지만, 전종수 부위원장이 개성으로 내려오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북측에서 전 부위원장의 참석 여부를 당일까지 알려주지 않은 적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은 지난 9월14일 연락사무소를 개소하면서 정례적으로 주 1회 소장 회의를 열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천 차관과 전 부위원장은 전날 오전 10시20분부터 개성 연락사무소에서 1시간 가량 회의를 진행, 최근 남북 간에 제기된 다양한 현안들을 포괄적으로 논의했다.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 등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변함없이 노력해 나간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회의에선 당초 10월 진행하기로 했던 경의선 철도 북측구간 공동조사와 평양예술단 서울공연 등 남북협력 사업들과 11월에 열기로 한 적십자회담의 추진 계획 등도 논의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측은 연락사무소에서 개최되는 각종 회담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연락사무소를 통해 제반 사항을 계속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연락사무소 소장회의가 열린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한 달여만이다.
천 차관은 그간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매주 금요일에 연락사무소에서 업무를 봤지만, 전종수 부위원장이 개성으로 내려오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북측에서 전 부위원장의 참석 여부를 당일까지 알려주지 않은 적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은 지난 9월14일 연락사무소를 개소하면서 정례적으로 주 1회 소장 회의를 열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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