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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미 증시 상승에 장중 2040선 '회복'…코스닥은 1%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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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미 증시 상승에 장중 2040선 '회복'…코스닥은 1%대 강세
    코스피지수가 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장중 204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은 개인 매수에 힘입어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71포인트(0.63%) 오른 2042.4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035.11로 상승 출발하면서 장중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페이스북 등 기술주 주가 반등으로 상승했다. 페이스북은 3분기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공개하면서 3.8% 상승 마감했다. 아마존과 구글도 각각 4.4%, 3.9% 강세를 보였으며 넷플릭스도 5.6% 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날보다 0.97% 상승한 25,115.7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은 각각 1.09%, 2.01%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44억원, 8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328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122억원 매수 우위다.

    대다수 업종은 대체로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건설업은 2~3%대 강세다. 섬유의복 종이목재 의약품 기계도 1%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보험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보합인 현대차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2.07% 강세다.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POSCO 신한지주는 1%대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소폭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59포인트(1.48%) 오른 658.30을 기록 중이다. 이날 655.11로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장중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660선 회복도 노리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44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11억원, 122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CJ ENM과 펄어비스를 제외하고 모두 빨간불이 켜졌다. 나노메디톡스 스튜디오드래곤은 3%대 강세다. 포스코켐텍도 2.46% 뛰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에이치엘비도 1%대 오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0원(0.12%) 오른 11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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