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에 이석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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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사장에 탁일환
한라그룹이 이석민 한라인재개발원장(61)을 지주회사인 한라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했다. 자동차부품 계열사인 만도에서는 탁일환 글로벌 연구개발(R&D) 기술총괄(CTO) 부사장(59)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신임 사장 내정자는 한라그룹 비서실장과 한라건설 기획실장을 지내고, 만도에서 인사·구매·영업 총괄 부사장을 거쳤다. 폭넓은 대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형 인수합병(M&A)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소통과 실천력을 갖춘 경영자로 평가받고 있다. 내년 초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탁 신임 사장은 제동개발실장과 조향연구소장, 글로벌 R&D 기술총괄을 지냈다. 브레이크와 스티어링 제품의 전자화를 통해 만도의 ‘섀시안전기술’ 완성을 주도했다. 회사의 R&D 능력을 끌어올린 주역으로 꼽힌다.
한라그룹은 글로벌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만도의 사업조직도 개편했다. 비즈니스유닛(BU) 제도를 도입해 기능·지역 중심의 조직 체계를 주요 제품별로 재구성했다. 브레이크와 스티어링, 서스펜션 등 제품별로 BU를 꾸려 독립성을 확보했다.
한라그룹 관계자는 “제품 중심의 책임경영 제도를 도입했다”며 “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이 신임 사장 내정자는 한라그룹 비서실장과 한라건설 기획실장을 지내고, 만도에서 인사·구매·영업 총괄 부사장을 거쳤다. 폭넓은 대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형 인수합병(M&A)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소통과 실천력을 갖춘 경영자로 평가받고 있다. 내년 초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탁 신임 사장은 제동개발실장과 조향연구소장, 글로벌 R&D 기술총괄을 지냈다. 브레이크와 스티어링 제품의 전자화를 통해 만도의 ‘섀시안전기술’ 완성을 주도했다. 회사의 R&D 능력을 끌어올린 주역으로 꼽힌다.
한라그룹은 글로벌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만도의 사업조직도 개편했다. 비즈니스유닛(BU) 제도를 도입해 기능·지역 중심의 조직 체계를 주요 제품별로 재구성했다. 브레이크와 스티어링, 서스펜션 등 제품별로 BU를 꾸려 독립성을 확보했다.
한라그룹 관계자는 “제품 중심의 책임경영 제도를 도입했다”며 “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