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수소연료전기자동차(FCEV) 넥쏘(사진)가 유럽 신차 안정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받았다. FCEV 중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넥쏘가 처음이다.

넥쏘는 성인과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안전 보조 시스템, 교통 약자 안전성 등 네 가지 평가 부문의 종합 평가에서 골고루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성인과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차로 유지 보조 시스템 등 첨단 주행 안전 기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설계 단계부터 수소탱크 보호를 위한 차체 구조물을 적용해 폭발 등에 대한 우려도 없앴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