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관절염 신약 ‘CKD-506’ 전임상 및 임상 1상 결과 발표…"염증 억제하고 면역 항상성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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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이 지난 19일(현지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8 미국 류마티스 학회(ACR)’에서 자가면역질환 신약 ‘CKD-506’의 전임상과 임상 1상 결과를 발표(사진)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CKD-506은 관절염 동물 모델에서 염증성 분자의 발현을 억제한다. 또 면역 조절 T세포의 기능을 끌어올려 면역항상성을 유지하는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 효과를 발휘한다.
종근당 관계자는 “관절염 환자의 혈액세포와 관절 활막세포 실험에서도 약물이 동일하게 작용했다”며 “관절염 환자 치료 신약으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관절염에 1차 치료제로 사용되는 메토트렉세이트(MTX)와의 병용 투여시에는 저용량의 약물로도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우수한 항염증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CKD-506는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연구지원과제로 선정돼 전임상과 유럽 임상 1상을 했다. 최근 유럽 5개국에서 2a상을 시작했다. 2a상은 2020년에 마칠 계획이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이 결과에 따르면 CKD-506은 관절염 동물 모델에서 염증성 분자의 발현을 억제한다. 또 면역 조절 T세포의 기능을 끌어올려 면역항상성을 유지하는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 효과를 발휘한다.
종근당 관계자는 “관절염 환자의 혈액세포와 관절 활막세포 실험에서도 약물이 동일하게 작용했다”며 “관절염 환자 치료 신약으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관절염에 1차 치료제로 사용되는 메토트렉세이트(MTX)와의 병용 투여시에는 저용량의 약물로도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우수한 항염증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CKD-506는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연구지원과제로 선정돼 전임상과 유럽 임상 1상을 했다. 최근 유럽 5개국에서 2a상을 시작했다. 2a상은 2020년에 마칠 계획이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